아이리쉬 소다 브레드-100%통밀빵

사실 소다브레드는 이전에 한 번 만들었는데..
아주 약간 실패했어서 재도전했다.
이 때의 과정을 적자면.. 구구절절 되므로 생략.
그럼에도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에 만든 거랑 비교를 위함입니다◠‿◠

아무튼 시작~~

재료 : 통밀가루(그냥 중력분도 아마 가능할텐데 통밀가루 고소하고.. 맛있읍니다.), 베이킹소다(베이킹파우더랑 호환이 안 된다고 들어서 샀어요. 집 앞 마트에서 280원에 삼), 버터밀크.. 는 없으므로 우유+레몬즙 또는 식초(비율은 우유 100ml에 레몬즙 크게 두세스푼), 사진엔 없으나 소금
부재료 : 오일(향이 강하지 않은 식물성 오일 추천), 꿀, 견과류, 건과일 등등 넣고 싶은 것.
저는 이번에 견과류를 넣었습니다◠‿◠

1. 밀가루 한 컵(집에 있는 물컵 사용..)과 베이킹소다 1/4티스푼.
아 맞다 요새 청소용 베이킹소다 많은데 베이킹소다는 꼭꼭 식용으로 쓰세요!!!!!!!!!!!!!

2. 체쳐주고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. 양은.. 적당히.. 한꼬집..?

3. 버터밀크 150ml 부어주고 >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만< 섞습니다.

사실 첨에 100ml 만들어서 부었는데 부족해서.. 후다닥 만들어서 더 넣었다네요.
언제나 우당탕탕 베이킹이지만 맛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닐지◠‿◠
소다브레드는 반죽을 오래 만지면 나중에 딱딱한 빵이 된다고 하니 후다다닥 해줍시다.

4. 견과류를 대강대강 다져서 넣었답니다. 생략 가능! 안 넣어도 맛있어요◠‿◠

반죽은 조금 묽게? 되는게 정상이라고(?)합니다.
그래야 촉촉하다고 한 것 같음

5. 굉장히 진득하고 묽으므로.. 덧가루를 왕창 뿌려주고

6. 손에 반죽이 다 묻어서 중간과정이 생략됐지만..
반죽을 종이호일로 옮겨서 덧가루를 잘 묻혀가며 동그랗게 성형하고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.
칼에도 덧가루를 묻히면 잘 잘려요◠‿◠

7. 종이호일을 에어프라이어 크기에 맞게 자르고 넣어줍니다.
에프 넣고 180도에서 25분 돌린 다음 잔열로 좀 더 익히기 위해 방치해둡니다..
근데 첨에 난 에프 안 켜놔서 차가운 에프 안에 ㅁ40분 뒀음 진짜 미친다....
에어프라이어 코드를 꼭 확인하세요..^^

8. 아무튼 그런다음 젓가락으로 찔러서 반죽이 묻어나오는지 확인!
안 묻어나오면 다 익었으니 꺼내고 묻어나온다면..

9. 뒤집어서 170도 10분정도 더 구워줍시다.
오븐이 아니라서.. 뒤집어줘야 잘 익어요.

10. 잘익었어요◠‿◠ 완성!!

실제 색에 가깝게 찍으려고 했으나.. 어케해도 회색으로 나오더군요.
단면이 이전에 구웠던 거랑 달라서 신기했음ㅋㅋㅋㅋ
이번엔 성공할 줄 알았다니까~~!

두유요거트나 버터나 과일 등등 올려서 먹으면 맛있답니다◠‿◠
그냥 먹어도 고소함!
완전 겉바속촉인데 겉부분이 바게트 정도로 딱딱바삭하니 주의합시다..(잇몸찔린사람)

이거저거 넣고 응용해도 맛있을 것 같음!
스콘보다 쉬운 소다브레드 끗^ㅅ^